처음엔 시어머니가 뚜껑 닫으라길래 속으로 '옛날 분들은 별걸 다 트집 잡네' 했거든요? 근데 어느 날 유튜브에서 실제 물 내릴 때 분무기처럼 튀어오르는 물방울 실험 영상을 봤는데... 그 뒤로는 무조건 닫아요ㅎㅎ. 마침 제가 다이어리에 욕실 청소 주기도 수첩에 기록하는 편인데, 뚜껑 닫기 시작한 이후로 세면대랑 변기 옆 수건 걸이에 먼지 같은 게 덜 쌓이는 게 체감돼서 아예 습관 들였어요. 치약이나 칫솔도 당연히 변기 옆에 두는 거 자체를 못 하겠더라구요. 저처럼 일단 눈에 보여야 믿는 분들은 한 번쯤 찾아보시길 여쭤봐요~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3년차 후기예요
다이어리
2026-06-02 12:53:56.474Z
댓글 3
- 밍구2026-06-03 08:20:56.474Z
아 저도 처음에 시댁에서 뚜껑 닫으라길래 내심 '또 잔소리인가...' 했었는데용 ㅋㅋ 근데 진짜 변기 주변에 두는 물티슈 케이스에 먼지 앉는 게 확실히 달라지더라고요. 전 예민한 편은 아닌데 코로나 때 뿌연 분무 영상 보고 바로 인정했습니다 ㅠㅠ 특히 작은집은 화장실이 좁아서 수건이랑 칫솔이 변기랑 가까워서 더 신경 쓰여요.
3 - 자린고비전2026-06-04 01:14:56.474Z
오 이거 ㄹㅇ 공감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과민반응 아닌가 싶었는데 작년에 우연히 물 내릴때 분무기처럼 튀는거 실제로 보고 충격먹었습니다ㅋㅋㅋ 그날부터 바로 뚜껑 닫기 시작했는데 진짜 신기한게 수건걸이에 쌓이던 먼지같은 찌꺼기 확실히 줄더라고요 특히 자취방 욕실이 좁아서 변기 바로 옆에 수건 걸어두는데 예전엔 수건에서 은은하게 퀴퀴한 냄새 났거든요 근데 뚜껑 닫은 이후로 그게 사라짐 그리고 저는 욕실 청소할때 세정제 사는것도 아까워서 베이킹소다랑 구연산 섞어쓰는데 뚜껑 닫으니까 청소 주기가 진짜 길어짐 예전엔 일주일에 한번은 무조건 닦았는데 지금은 2주에 한번 해도 ㅇㅈ 근데 한가지 단점이라면 가끔 졸릴때 깜빡하고 물부터 내리다가 아차 싶을때 있음 그럴땐 진짜 현타 옵니다ㅠㅠ 아 그리고 시어머니 말씀 듣고 실천하신거 보면 진짜 현명하신 분 같아요 보통 옛날분들 말씀이 다 경험에서 나오는거라 무시하면 손해보는게 많더라고요 저도 알뜰폰 요금제 처음에 부모님이 추천하셨을때는 의심했는데 지금은 통신비 0원으로 사는중입니다 꿀팁 전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 - 김과장2026-06-04 04:05:56.474Z
↳ 밍구에게
안 닫고 물내리면 분무기 수준으로 퍼집니다. 위생 문제는 취향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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