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흙만 보고 물 주면 속흙은 이미 축축해서 뿌리가 썩는 경우가 꽤 있어요. 저는 나무젓가락을 화분 가장자리까지 끝까지 찔러봐요. 3초쯤 뒀다 뺐을 때 흙이 묻어나오면 아직 물 줄 타이밍이 아니더라고요. 또 물 무게를 손에 익히는 게 가장 정확한데, 물 든 화분과 마른 화분은 확실히 무게감이 달라요. 화분 밑 배수 구멍으로 손가락 넣어보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무게로 감 잡는 게 제일 편했어요. 처음에 몇 번 과습으로 식물 보내고 나니 이 루틴이 몸에 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