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용 제습제 사려다가, 집에 굴러다니는 신문지로 한 번 해봤답니다. 일단 가격은 0원이라 거기서 점수 좀 주고요 ㅎㅎ. 효과는 솔직히 전용 제습제만 못해요. 한 열흘 지나니 뻣뻣하던 신문지가 축 처지긴 하는데, 물 먹은 티가 확 나는 수준까진 아니더라고요. 향도 제습제는 옷장 열면 그 특유의 뽀송한 향이 나는데, 신문지는 잉크 비릿한 냄새가 은근히 배서 별로였어요. 장마철 주력으론 부족하지만, 환기 자주 하는 봄가을에 보조로 깔아두는 정도면 나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