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육아휴직에 들어간 뒤 주간 에어컨 가동 시간이 크게 늘면서, 지난달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바로 한국전력 고객센터에 문의해 저희 집 계약전력과 현재 요금제를 확인했고, 상담사분 권고대로 주택용 저압 시간대별 요금제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경부하 시간대인 23시부터 09시 사이로 세탁기와 식기세척기 예약 가동을 몰아주고, 에어컨 희망온도는 28℃로 맞춘 뒤 서큘레이터를 같이 돌렸습니다. 정확히 30일간 사용량을 비교하니 냉방비가 전월 대비 약 40% 줄었습니다. 다만 경부하 시간대에 취침 전 빨래를 널어야 해서 초기 적응이 조금 필요했고, 주말에는 아이 목욕 시간과 겹쳐 예외 운영이 불가피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