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시작하고 진짜 스트레스 받았던 것 중 하나가 세탁기 곰팡이더라고요. 어머니 집에선 몰랐는데, 혼자 살다 보니 세탁기 관리라는 걸 내가 직접 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작년 여름에 빨래 끝나고 꺼내면서 냄새가 좀 이상하다 싶었어요. 퀘퀘한 냄새. 근데 그냥 말리고 입었는데, 회사에서 하루 종일 찝찝하더라고요. 그날 밤에 세탁조 클리너 사다 돌렸는데 1회용 2팩 연속으로 돌려도 찝찝함이 안 가는 겁니다.
그때 유튜브에서 본 게, 사용 후 문 닫으면 내부 습기가 못 빠져나가서 곰팡이가 생긴다는 거였어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데, 그때까지 전 그냥 버튼 눌러서 끝나면 문 꽝 닫고 말았거든요. 빨래 통에 뭐라도 들어가면 안 된다는 강박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