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전기요금이 여름에 미친 듯이 오르긴 하죠. 그런데 주 3회 재택근무 하는 와중에 에어컨 안 켜고 어떻게 버팁니까, 사람이 집에서 일을 하는데. 그것도 더 추가로 부담하라는 남편분 심보는 진짜 이해가 안 가거든요. 식비랑 물 사용량까지 따진다니 이건 뭐 회사 경리부냐 싶고요. 제가 볼 땐 저런 식으로 돈으로 갈라치기 시작하면 한쪽에서는 분명히 '내가 더 많이 내니까 내가 갑이다'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결국 돈 싸움보다 더 무서운 게 그 마음 싸움이거든요. 자기 밥해먹고 사는 것도 아니면서 왜 멀쩡한 집을 도둑 맞은 것 같은 분위기로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살림하는 사람 입장에선 기가 막혀서 한마디 거들자면요
참새엄마
2026-07-29 07:43:42.41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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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보리차2026-07-30 00:33:38.883Z
저런 식으로 돈 계산 엄격하게 따지기 시작하면 진짜 부부 사이에 골 깊어지더라고요. 재택근무 하는 사람한테 에어컨 아끼라는 건 사무실에서 일하는 거랑 같은 조건인데 너무한 거 아니에요? 게다가 식비랑 물 사용량까지 체크한다는 건 가정 경제가 아니라 감시 수준이죠. 제 생각엔 맞벌이면 당연히 둘 다 돈 버는 건데, 누가 더 많이 버는지로 갑을관계 만들면 그게 가정이 아니라 회사지 뭐예요. 저희 집은 그냥 통장 같이 쓰고 큰 지출만 서로 얘기하는 식인데, 그게 마음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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