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여름철 방충망 구멍은 모기와의 전쟁 선포나 다름없거든요. 저는 작은 구멍엔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 급하게 메꾸는 편인데, 완전히 마를 때까지 냄새가 좀 올라오는 게 흠이에요. 찢어진 부위가 클 땐 방충망 수리 테이프를 붙이는데, 2년 전 창가에 붙였던 게 아직 멀쩡할 정도로 접착력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흰색 테이프는 햇빛에 바래서 누렇게 변하니까 망 색상과 비슷한 회색 계열을 고르는 게 깔끔해요. 구멍을 그냥 두면 여름 내내 고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