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회용 스테인리스 망 쓰다가 가격 부담돼서 실리콘 재질로 바꿨는데, 이게 생각보다 관리가 까다롭더라고요. 음식물 찌꺼기가 미세하게 끼면 냄새가 금방 올라와서 결국 하루에 한 번은 칫솔로 닦아줘야 했어요. 그래서 다시 두꺼운 일회용으로 돌아왔는데, 한 장을 이틀 쓰는 식으로 텀을 늘리니까 확실히 덜 버리게 됐어요. 단, 기름기 많은 음식물 닿은 날은 바로 갈고요. 그냥 건더기만 걸러진 날은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서 아침까지 두는 거죠. 사실 가격 생각하면 귀찮더라도 실리콘을 잘 닦아 쓰는 게 맞는데, 저는 그 5분이 아까워서 못 하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