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전기밥솥 보온 기능은 밥을 60도에서 70도 사이로 유지하는데, 이 온도대가 미생물 번식을 억제하는 건 맞아요. 다만 12시간을 넘기면 밥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윗부분은 누렇게 말라가고, 냄새도 슬슬 올라오기 시작해요, 이해하셨나요? 전기료도 대략 시간당 소비전력이 30와트 내외라 24시간 내내 켜두면 한 달에 5천 원 가까이 추가될 수 있어요.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전기 안전이예요. 오래된 모델이나 패킹 부분에 이물질이 끼면 열이 축적되면서 접점부가 손상될 위험이 있어요. 저는 밥을 하고 나서 딱 네 시간만 보온으로 두고, 남은 밥은 펴서 식힌 다음 소분해서 냉동실로 직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