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도 장마철마다 베란다 배수구에서 꾸르륵 소리 나면서 물이 역류하더라고요. 처음엔 무조건 기사 불러야 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뜯어보니 낙엽이랑 먼지 덩어리가 트랩에 걸려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우선 고무장갑 끼고 덮개 열어서 눈에 보이는 찌꺼기부터 건져내고, 길쭉한 배수구 전용 청소솔(다이소에서 2천원짜리)로 우수관 입구 쪽을 30센티 정도만 긁어줘도 웬만한 역류는 잡히더라고요. 다만, 베란다 바닥 타일 들뜸 없는데도 벽 쪽에서 습기 올라오거나 1층인데도 막힌다 싶으면 그건 관로 자체 문제니까 무조건 기사 부르는 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