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 말고 원두커피 찌꺼기로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효과 괜찮더라고요. 말린 찌꺼기를 망에 담아 구석에 놔뒀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 김치냄새 같은 게 좀 옅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제 기준 완전 제거는 아니었고, 흡수하면서 커피향이 은은하게 나는 식이라 냄새에 예민한 분은 호불호 갈릴 거 같아요. 가격은 무료라서 좋지만 교체주기는 베이킹소다보다 짧아서 3~4일에 한 번씩 갈아줘야 했어요. 단점은 습기 많은 칸에 두면 곰팡이 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고, 저처럼 커피 잘 안 마시는 집은 찌꺼기 구하기도 애매하실 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