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실
후기

출근 전 30분, 신발끈 조이는 시간

보리차

2026-06-03 11:21:56.474Z

581

6시 10분 기상은 정해져 있고요, 화장실 가서 세수하고 물 한 잔 꿀꺽하는 건 거의 반사적으로 해요. 중요한 건 그다음인데, 저는 무조건 신발을 신어요. 아파트 뒤 야트막한 산책로를 30분 정도 걷고 오는 게 제 루틴의 전부라고 할 수 있죠. 무릎 상태 체크부터 하루 날씨를 온몸으로 느끼는 거라 감기 걸릴 일도 없고요. 걸으면서 ‘아, 오늘 관사에서 올린 보고에 오타 있던데 고쳐야겠다’ 같은 잡생각들이 정리되는 셈이죠. 7시에 집 들어와서 땀 좀 식힌 다음 사과 반 쪽 씹으면서 뉴스 보면 ‘출근 준비 끝’입니다. 사실 별거 없는 루틴이지만 이거 안 하고 사무실 가면 하루 종일 뭔가 덜 풀린 기분이에요.

추천 0

댓글 1

  • 느티나무2026-06-03 16:30:56.474Z

    기본적으로 좋은 습관인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시간에 차라리 부엌에 서서 칼 한 번 갈고 재료 손질 미리 해두는 게 하루가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30분이면 제 기준에선 양파 3망은 충분히 다듬고도 남는 시간이에요. 아침 공복 운동은 저혈당 오는 분들도 꽤 있던데, 본인 체질에 맞는 건지 한번쯤 점검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이해하셨나요?

    4
출근 전 30분, 신발끈 조이는 시간 | 후기 · 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