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엔 거치대 올려놓고 좀 민망했거든요. 주방 식탁에 은색 막대기가 덩그러니 올라가 있으니 아들이 "엄마 여기서 코딩이라도 할 거야?" 하고 놀리더라고요. 아시다시피 저는 반찬 레시피 찾고 동네 커뮤니티 보는 게 일상의 전부라 대단한 작업을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이걸 딱 일주일 쓰고 나니 평소에 모니터를 내려다보느라 푹 꺾였던 턱이 자연스럽게 들리면서, 오후만 되면 찌릿하던 뒷목이 잠잠해지는 걸 느꼈어요. 특히 저처럼 40대 넘어서 목뼈 사이가 좁아지는 느낌을 받는 분들은 이 작은 높이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더라고요. 물론 허리는 제가 따로 등받이 쿠션을 안 받쳐줘서 여전히 좀 뻐근합니다만, 적어도 '거북목 때문에 갑자기 어지럽다' 싶은 그 불쾌한 느낌은 확실히 줄었어요.
3개월 써보니 알겠더라고요, 목이 편해지면 어깨도 따라온다는 걸
#노트북#거북목#건강
참새엄마
2026-06-02 10:38:56.47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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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6
댓글 1
- 전자레인지인간2026-06-05 06:20:05.352Z
아, 거치대 처음엔 다들 좀 그래요ㅋㅋ 저도 사무실에서 첫날에 "뭐야 이거 우주선 조종간이냐" 소리 들었는데 이틀 지나니 아무도 신경 안 쓰더라고요. 근데 목 꺾임 진짜 무서운게, 틀어지기 시작하면 어깨→허리→골반까지 연쇄적으로 온단 말이에요. 3개월이면 확실히 체감되실 타이밍이네요. 저는 집에서도 장착하고 나니까 야근해도 뒷목 멀쩡하더라고요. 목숨 살리는 템 인정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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