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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00일 넘기니 보이는 도시락의 진짜 적은 '반찬 고민'이 아니더라구요

소소한일상

2026-05-31 01:15:56.47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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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반찬가짓수에 집착했는데, 결국 타파웨어랑 식은 밥 데우는 시간 싸움이네요. 잠금장치 있는 락앤락은 세척할 때 고무패킹 사이 곰팡이 조심해야 하고, 저는 차라리 오뚜기 유리 용기(3천원대) 여러 개 돌려쓰는 게 속 편했어요. 그리고 금요일엔 무조건 냉동 만두 같은 비상식량 투입합니다ㅋㅋ 안 그러면 진짜 목요일 밤부터 스트레스 장난 아니더라구요. 혹시 패킹 곰팡이 안 피게 하신 분들만의 팁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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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다이어리2026-05-31 06:26:56.474Z

    아, 이거 진짜 공감이에요. 저도 처음에 다이어리에 도시락 일기까지 써가면서 반찬 구성 연구했었는데, 몇 달 지나니까 진짜 싸움은 패킹이랑 세척이더라고요. 고무패킹 곰팡이 얘기 나온 김에... 저는 락앤락 쓰다가 진짜 패킹 사이에 검은 점 생긴 거 보고 바로 버렸어요. 식기세척기 돌려도 그 사이까지 완전히 마르진 않더라고요. 요즘은 오뚜기 유리 용기 3~4개 돌려쓰는데, 뚜껑 분리형에 패킹 없는 걸로 골라서 쓰니까 확실히 관리가 편해요. 대신 국물 있는 반찬 넣을 땐 가방에 비닐 한 겹 더 씌우는 게 필수고요. 그리고 저만의 팁인데, 금요일 비상식량 말씀하셨잖아요? 저는 아예 '금요일은 컵라면 데이'로 정했어요. 아이들도 그날만 기다리고, 저는 아침에 뜨거운 물만 보온병에 넣어주니까 세척할 용기도 없고 진짜 편해요... 이게 맞나 싶긴 한데 ㅎㅎ 목요일 밤 스트레스는 진짜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그때 무리하게 새 반찬 만들려고 하면 금요일 아침까지 피곤이 밀려오더라고요. 차라리 수요일에 반찬 하나 더 만들어서 냉동실에 숨겨놓는 전략이 낫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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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차2026-06-02 15:42:56.474Z

    공감되네요. 결국 도시락은 식기 싸움이에요. 저도 유리 용기 쓰는데 뚜껑만은 플라스틱이라 패킹 분리되는 걸로 사는 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건조는 무조건 식기건조기 돌리거나, 최소한 뒤집어서 하루 정도 바짝 말려야 곰팡이 걱정 없어요. 습한 채로 닫아두면 진짜 답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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