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운 지 이제 1년 좀 넘었는데, 제일 많이 죽인 원인이 '사랑의 물주기'였어요, 진짜로. 겉흙 마르면 준다는 말만 믿고 막 줬다가 뿌리 다 썩혀봤거든요? 저는 요즘 손가락 찔러보는 대신 나무젓가락을 화분 깊숙이 꽂아뒀다가 5분 뒤 뽑아서 수분 묻어나오는 거 보고 판단하는데, 이게 그나마 과습 줄이는 데 효과봤어요. 근데 이것도 식물 종류마다 또 달라서, 허브류는 완전 말랐을 때 주는 게 맞고 스킨답서스는 겉흙 마르자마자 주는 게 맞더라구요. 완전 강추하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처럼 물주기 타이밍 감 못 잡는 분들은 하나쯤 써보시면... 아, 근데 저면관수는 솔직히 물 올라오는 속도가 답답해서 전 귀찮아서 관뒀어요 ㅋㅋ 어디까지나 제 경험담이니 참고만 하세용.
반려식물 초보가 진짜 후회한 물주기 실수담 (feat. 저면관수)
냥이집사
2026-05-30 01:03:56.47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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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지영2026-05-31 11:29:56.474Z
저도 처음에 겉흙만 보고 물 줬다가 몬스테라 두 번이나 과습으로 보내봤어요. 그 이후로는 손가락 대신 젓가락 꽂아 확인하는 습관 들였는데 확실히 과습 확률이 줄더라고요. 식물 키우는 건 결국 물 주는 타이밍보다 안 줄 용기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4 - 햇살한스푼2026-06-01 07:23:56.474Z
↳ 지영에게
저는 젓가락법도 결국 한계가 있더라고요. 식물마다 흡수 속도가 다르잖아요. 제 다육이는 저렇게 했다가 완전 물러져서... 지금은 그냥 화분 들었을 때 무게감으로 판단하는데, 이게 제일 정확한 것 같아요 ㅎㅎ 초보일수록 뭔가 규칙에 의존하고 싶어하는데, 식물 키우는 건 진짜 케바케라서 매뉴얼대로 안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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