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머신도 드립머신도 없고 그냥 집엔 전동 그라인더랑 드리퍼, 프렌치프레스가 전부인 사람입니다. 라떼는 솔직히 카페 따라잡겠다는 생각은 일찍 접었고, 그냥 내 입에 딱 맞는 선에서 공식 하나 정리했어요. 우유 200ml 전자레인지 1분 30초 데우고 프렌치프레스로 30번 펌핑해서 거품 올린 다음, 따로 내려둔 드립커피 진하게 50ml 정도 부어요. 거품이 생각보다 오래 가고 연습하면 라떼아트 흉내는 못 내도 입자 고운 카푸치노 느낌은 나쥬. 단점은 설거지거리가 의외로 많고, 프렌치프레스 거름망에 우유 찌꺼기 끼면 세척이 귀찮아서 주 2회 이상은 못 해먹겠더라는 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