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제가 1년 동안 동네 독서 모임 나가면서 느낀 건, 책 내용보다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더 크더라고요 ㅋㅋ 다들 같은 책 읽어도 기억하는 장면이 완전 달라요. 저는 급식 레시피 보듯 실용적인 부분만 쏙쏙 뽑아읽는 타입인데, 어떤 분은 주인공 표정 묘사만 다섯 문장 필사해오시고... 그 갭이 재밌어서 계속 나가게 돼요. 물론 바쁠 땐 책 못 읽고 가서 입만 살아가지고 남의 감상 듣고 배워오는 날도 많다는 건 비밀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