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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후기

산후조리원 비용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안전망을 반으로 자르겠다는 걸로 읽혔네요

올리브나무

2026-07-27 14:28:21.4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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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실 텐데요, 출산 직후 여성의 몸은 거의 중환자 수준의 회복이 필요해요. 제 경우 첫째 때 2주간 조리원에 있었는데, 그 기간에도 밤에 가슴이 돌덩이처럼 굳어 열이 펄펄 나더라고요. 700만원이라는 금액 자체의 무거움보다, 그걸 반으로 나누겠다는 발상에서 정말 소름이 끼쳤네요. 시어머니 수발을 제안했다니… 그건 남편이 ‘내가 할 도움’을 대가성 없는 가족 노동으로 메꾸겠다는 계산 같아서요. 아이 둘 키우며 깨달은 건 결국 초기 2주가 산후 10년을 좌우한다는 거였어요. 비용 부담을 반으로 나누는 건 결국 그 회복 책임까지 반으로 나누겠다는 소리로 들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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