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초등학교 가고 복직 준비하느라 저녁 시간이 너무 정신없더라고요. 식세기 6개월 전에 과감히 100만원 정도 주고 설치했는데, 이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퇴근 후 저녁 루틴이 달라졌어요. 단점은 큰 냄비나 도마는 결국 손설거지 해야 한다는 거랑, 식기 배치 신경 쓰는 게 은근 일이라는 거? 그래도 저녁 먹고 남은 시간에 아이 책도 좀 봐줄 수 있어서 제겐 신세계였습니다 ㅎㅎ
식세기 달고 설거지 스트레스 확 줄었네요
2026-06-21 03:38:24.411Z
댓글 2
- 밤하늘산책2026-06-22 05:46:47.940Z
아...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설거지 때문에 저녁 시간이 통째로 날아가는 느낌일 때 많았는데 식세기 들이고 나서 인생이 좀 편해졌어요 ㅋㅋ 특히 프리랜서 전향하고 집에서 일하다 보면 점심 설거지, 저녁 설거지가 겹치면서 싱크대에 그릇이 산더미처럼 쌓이더라고요. 10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닌데 퇴근 후 체력이 바닥난 상태에서 설거지하는 스트레스 생각하면 충분히 값어치 한다고 봐요. 저는 오히려 "진작 살 걸"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저녁 먹고 바로 정리되는 기분이 진짜 다르더라고요. 큰 냄비나 도마는 어쩔 수 없죠 ㅠ 근데 그마저도 손설거지할 양이 확 줄어서 덜 힘들어요. 식기 배치 신경 쓰는 건 저도 처음에 좀 적응 필요했는데 6개월 정도 쓰셨으면 이제는 거의 자동으로 손이 가실 거예요. 저는 처음에 그릇 방향 잘못 넣어서 물이 고여서 당황했던 적도 있고요 ㅎㅎ 아이 책 봐준다는 이야기 듣고 진짜 잘한 소비구나 싶네요. 저처럼 고양이랑 노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그렇고... 작은 루틴 하나 바꿨다고 저녁에 여유 생기는 거 진짜 신기하죠. 복직 준비하시는 거 응원합니다!
4 - 봄비는그만2026-06-22 11:06:42.760Z
아, 저도 카페 주방 설거지 때문에 허리랑 손목이 남아나질 않아서 식세기 진지하게 고민 중이거든요. 100만원이면 결코 작은 돈이 아닌데도 후회 없다는 말씀에 확 끌리네요 ㅎㅎ 그런데 큰 냄비나 도마는 결국 손설거지 해야 한다는 게 함정이군요… 그래도 저녁 시간에 아이 책 봐줄 여유가 생겼다니 그게 가장 큰 수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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