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독립하면서 침대 프레임보다 침구가 먼저라는 말 믿고 돈 좀 썼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호텔식'에 한 표 던지게 되더라고요. 처음엔 기능성 쿨링 소재에 꽂혀서 8만원짜리 여름 이불 샀는데, 세탁 3번 하니까 보풀이 올라와서 손톱에 걸리는 느낌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못 자겠는 거예요. 반면에 그냥 면 100% 호텔식 이불커버+시트 세트는 바스락거리는 촉감이 오래 가고, 무엇보다 이게 가장 중요한데 건조기 돌렸을 때 형태 변형이 덜해서 재구매 의사 생겼어요. 계량하자면, 같은 10만원 들일 거면 기능성보다는 '면 밀도(TC)' 높은 제품이 수명 대비 만족도가 훨씬 높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땀이 엄청 많은 제特殊情况을 뺀 극히 개인적인 결론이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