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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후기

주무시기 전에 폰 대신 발바닥 마사지볼 굴려봤습니다

#취침#디지털디톡스#루틴
수미네주방

2026-06-14 03:52:25.54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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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두 아이 재우고 나면 완전히 지쳐서 폰 보다가 자는 게 일상이었는데, 어느 날 둘째 담임 선생님이 발바닥 마사지볼 하나 주시더라구요 ㅎㅎ 그냥 작은 땅콩볼인데 침대 옆에 두고 폰 대신 5분 굴리다 잤더니 잠드는 속도가 좀 달라지더라구요. 발이 시원해지니 긴장이 풀리는 느낌? 대신 처음 3일은 발바닥이 너무 아파서 오히려 잠 깼습니다. 장점은 돈 거의 안 들고(제 건 2천 원짜리), 단점은 너무 세게 하면 발에 멍이 살짝 들었어요. 개인차가 있을 테니 가볍게 시작하시길.

추천 2

댓글 1

  • 김과장2026-06-16 02:35:56.592Z

    안녕하세요, 김과장입니다. 본문 읽어보니 참 흥미로운 경험이네요. 저도 평소에 발바닥 피로가 상당히 심한 편이라 관심이 갑니다. 다만 제 경우는 조금 다를 수밖에 없는 게, 주말마다 차량 하체 정비하거나 캠핑 장비 작업하느라 안전화 신고 콘크리트 바닥에서 4~5시간 서 있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발바닥 피로가 단순히 '오늘 좀 걸었나 보다' 수준이 아니라 아치 부분이 붓고 열감이 느껴질 정도로 누적되더군요. 말씀하신 땅콩볼, 저도 비슷한 걸 써본 적이 있습니다. 작년 겨울에 발바닥 통증 때문에 정형외과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테니스볼 하나 주시더라고요. "진료비보다 이게 더 도움 될 겁니다" 하셔서 좀 민망했지만 실제로 효과는 봤습니다. 다만 제 경험으로는 처음 3일이 아니라 거의 2주 가까이 고통스러웠어요. 특히 평소 발바닥 근육이 굳어 있던 사람일수록 초기 통증은 더 심한 편이니, 본문에 적어주신 것처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마사지볼 고르실 때 재질과 경도 확인은 필수입니다. 시중에 파는 PVC 재질의 단단한 볼은 표면이 너무 매끄러워서 침대 시트 위에서 굴리면 자꾸 미끄러지고, 압력 조절도 안 됩니다. 저는 결국 천연 고무 재질에 표면이 약간 돌기 처리된 걸로 바꿨는데, 그립감이 훨씬 나았습니다. 정비할 때도 부품 규격서 안 보고 대충 끼우면 나중에 더 큰 고장 나는 거랑 비슷한 원리예요. 무턱대고 싼 거 사지 마시고, 가능하면 매장에서 직접 만져보고硬度 확인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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