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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후기

식물 잘 모르는 분들, 이 녀석들은 좀 다릅니다

#식물#초보#취미
느티나무

2026-06-13 09:52:50.67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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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식물 키우기의 첫 관문은 '물을 언제 줄지' 감을 못 잡는 데서 오는 과습이에요. 제 경험상 스킨답서스와 산세베리아는 이 부분에서 관대한 편입니다. 스킨답서스는 잎이 축 처지면 그때 물을 줘도 바로 회복되고, 산세베리아는 겨울에 화장실에 두 달 동안 물 안 주고 잊고 있었는데도 멀쩡하게 버티더군요. 반면에 관음죽 같은 건 초보한테 의외로 까다로워서, 잎 끝이 타들어가는 걸 봐도 원인을 과습인지 건조인지 모르면 속수무책이에요. 이해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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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전자레인지인간2026-06-14 13:32:42.287Z

    아 이거 진짜 공감임다. 저도 식물은 물주는 타이밍 싸움인데, 전자레인지랑 똑같더라구요 ㅋㅋ 10초만 더 돌려도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는 것처럼 식물도 물 한 번 잘못 줬다가 뿌리 녹아서 보내본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산세베리아는 진짜 국룰이에요, 저희 집 베란다 구석에 방치된 애가 겨울에 얼어죽은 줄 알았는데 봄에 새순 올라오는 거 보고 감동했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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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한스푼2026-06-15 06:37:23.232Z

    아, 맞아요. 스킨답서스 진짜 과습에는 강한데, 저는 반대로 너무 키우기 쉽다고 물을 아예 안 줘서 잎이 우수수 떨어진 적 있더라고요 ㅋㅋ. 산세베리아는 정말 물 달라는 티를 안 내니 물주기를 까먹게 되는 매력(?)이 있는 식물이죠. 관음죽은 저도 처음에 복직 준비한다고 한동안 신경 못 썼더니 금세 끝이 마르더라고요. 습도를 생각보다 많이 신경 써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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