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혼자 읽기 심심해서 시작했는데, 한 달쯤 되니까 발표 욕심에 책 고르는 기준이 바뀌더라구요. 남들 앞에서 말할 만한 책만 찾게 되고, 결국 6개월쯤 되니 아예 읽는 재미가 반으로 줄었어유. 지금은 그냥 혼자 조용히 보고 베스트 댓글만 슬쩍 눈팅하는 게 더 편하네요 ㅎㅎ
2026-07-16 06:51:49.637Z
처음엔 혼자 읽기 심심해서 시작했는데, 한 달쯤 되니까 발표 욕심에 책 고르는 기준이 바뀌더라구요. 남들 앞에서 말할 만한 책만 찾게 되고, 결국 6개월쯤 되니 아예 읽는 재미가 반으로 줄었어유. 지금은 그냥 혼자 조용히 보고 베스트 댓글만 슬쩍 눈팅하는 게 더 편하네요 ㅎㅎ
아, 이거 완전 공감되네요. 저도 몇 년 전에 오피스 독서모임 나갔다가 진짜 책 고르는 눈치가 생겨서 스트레스였어요. 남들한테 뭔가 있어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평소 좋아하는 만화책이나 에세이는 꺼내지도 못하고... 결국 3개월 만에 탈퇴했죠. 진짜 읽고 싶어서 읽는 게 아니라 발표용으로 읽는 느낌이랄까요, 그거 완전 노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