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대리가 요즘 청약 8억 깡통 찼다고 하루에 세 번씩 한숨 쉬길래 애써 모른 척하고 있었는데... 오늘 점심에 마이너스통장까지 동원해서 물 탄 종목 결국 반대매매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1,200만원 날렸다는데 제 월급 석 달치가 순식간에 사라진 거 보면서 소름 돋았어요. 요리도 재료비 초과하면 무조건 마이너스인데 증권사에서 돈 빌려서 하는 건 도박이랑 똑같은 거 같아요.
2026-06-11 23:38:07.991Z
옆자리 대리가 요즘 청약 8억 깡통 찼다고 하루에 세 번씩 한숨 쉬길래 애써 모른 척하고 있었는데... 오늘 점심에 마이너스통장까지 동원해서 물 탄 종목 결국 반대매매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1,200만원 날렸다는데 제 월급 석 달치가 순식간에 사라진 거 보면서 소름 돋았어요. 요리도 재료비 초과하면 무조건 마이너스인데 증권사에서 돈 빌려서 하는 건 도박이랑 똑같은 거 같아요.
더운 날씨에 빚투까지 겹치면 정말 사람 마음이 바싹바싹 타는 기분이겠습니다. 참고로 제 주변에도 작년에 신용으로 코인하다가 결혼자금 천만원 날린 친구가 있었는데, 그 뒤로 폭염이라도 냉면 한 그릇 사 먹는 걸 몇 달이나 망설이더군요. 어디 돈 문제만큼 냉정하게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