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무입니다. 작년 12월에 체중계 올라갔다가 숫자 보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푸시업 딱 10개 하는 걸로 시작했습니다. 처음 3주는 매일 아침 욕하면서 했고, 한 달쯤엔 팔꿈치가 아파서 1주 쉬었습니다. 웃긴 건 몸무게는 3개월까지 2kg 빠지는 데 그쳤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게 덜 괴로워지고 약국 전산 밀린 날도 야근 덜 하게 집중력이 좀 생겼습니다. 요즘은 체중계 숫자보다 '아, 오늘도 루틴 돌렸다'는 사실 자체를 하루 이자 받는 기분으로 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