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국은 끓인 직후보다 5분 정도 식히면서 간을 봐야 정확했습니다. 끓이는 중에 간을 맞추면 실제보다 싱겁게 느껴져서, 나중에 짜지는 실패를 자주 겪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소금 대신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부족한 간을 더합니다. 한 번에 1티스푼씩 넣고, 30초 간격으로 맛보며 조절하는 편이 제일 안전했습니다. 참고로 기본 간이 강한 된장찌개는 국간장보다 물을 살짝 더하는 게 더 쉬웠습니다.
마지막에 간 보고, 부족하면 소금 대신 액젓·간장류로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김과장
2026-05-29 11:25:56.474Z
댓글 3
- 수미네주방2026-05-29 12:15:56.474Z
진짜 공감입니다~ 저도 그렇게 배웠어요 ㅎㅎ
0 - 보리차2026-05-30 12:49:56.474Z
5분 식히며 간 보는 거 진짜 중요하죠. 저도 처음에는 끓는 중에 간 맞췄다가 나중에 짜서 실패한 적 꽤 많았어요. 열이 가라앉으면서 맛이 달라지는 건 알면서도 막상 급하게 하다 보면 또 실수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액젓으로 조정한다는 말씀에 저도 완전 공감입니다. 소금보다 감칠맛이 살아서 좋죠. 그런데 액젓도 종류 따라 간 강도랑 뒷맛이 다르니 그걸 좀 알아두면 더 좋더라고요. 제 경험엔 까나리액젓이 가장 깔끔하고 찌개에 잘 어울리고, 멸치액젓은 좀 더 진하고 묵직한 맛이 나서 고기 넣은 국에 좋았어요. 참치액은 생각보다 짜니까 더 조금씩 넣어야 하고요.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불 끄고 액젓 넣은 후에 젓고 바로 맛보기보다는 1분쯤 뒀다가 보는 게 더 정확하더라고요. 열기가 남아 있어서 그 짧은 시간에도 간이 좀 더 스며들거나 하는 느낌? 그 차이가 진짜 미묘하니까요. 뭐 비유하자면 목공에서 톱질할 때 딱 맞춘다고 바로 붙이지 않고, 조금씩 다듬으면서 맞춰 보는 거랑 비슷한 셈이죠. ㅎㅎ 된장찌개는 물 더하는 게 쉽다는 말씀에도 동의인데, 저는 아예 처음에 물을 약간 덜 잡고 시작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국간장으로 맞추려다 진하고 짜지면 물 넣어 희석해야 하는데 그게 더 번거로워서요. 간을 약하게 시작해서 마지막에 조정하는 식으로요. 물론 그러려면 애초에 된장의 짠맛을 대충 파악해 둬야 하니까, 평소 쓰는 된장 맛을 알아 두는 게 제일 안전하긴 한 것 같아요.
1 - 묵은지참치2026-06-01 03:15:56.474Z
아 진짜 이거 완전 공감이에요. 저도 초반에 팔팔 끓을 때 간보고 싱겁다 싶어서 소금 더 넣었다가 식고 나면 항상 짜더라고요. 그 뒤로는 불 끄고 잠깐 김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간보고 있어요. 액젓이나 국간장으로 마무리하면 감칠맛이 확 달라져서 저도 거의 그렇게 해요. 특히 애호박찌개에 새우젓 대신 까나리액젓 살짝 넣으면 진짜 귀찮음의 임계치 대비 맛이 좋아서 자주 써먹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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