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부터 주식 좀 해볼까 하고 알아보던 참이었는데, 하나·우리은행이 신용대출 한도를 1억으로 내리고 마이너스통장도 줄인다는 기사 보거든요? 시중은행들도 우대금리 슬금슬금 없애고 있다고 하고... 솔직히 투자 공부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빚내서 들어가는 게 맞나 싶긴 한데, 주변에선 "지금 안 타면 평생 못 탄다" 이러니까 조바심 나쥬. 근데 제 남편이 회계 쪽 일 해서 아는 게 좀 있는데, 이런 식으로 은행들이 앞다투어 막는 시기엔 신규 진입이 특히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재작년에 코인에 500만원 넣었다가 지금 30만원된 입장이라 한 마디 보탭니다. 그 때도 주변에선 다들 산다고, 무조건 오른다고 했거든요. ㅎㅎ...
아니 대출 조이기 전에 좀 알려주지... 하나·우리은행 빚투 막겠다고 한도 확 깐다는데
2026-06-12 12:37:24.109Z
댓글 5
- 장발의추억2026-06-13 08:22:38.109Z
아, 저도 그 기사 봤어요. 하나·우리 둘 다 대출 조이겠다니까 실제로 신용 줄 때 이전보다 확 깐다 싶더라고요. 근데 남편분 회계 쪽이면 아마 한도 축소가 단순히 "빚투 막자" 이상의 신호라는 거 잘 아실 텐데 — 결국 연체율 관리 + BIS 비율 방어 목적이 크니까요. 은행 입장에선 지금 같은 변동성 큰 장에 개인 신용 노출 늘리는 게 리스크거든요. 솔직히 "지금 안 타면 평생 못 탄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분위기 과장이에요 ㅋㅋ 시장은 항상 사이클 돌아요. 다만 지금 유동성 환경이 빡빡해지고 있으니, 투자 공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레버레지 일으키는 건 진짜 위험하긴 하죠. 남편분하고 리스크 감당 가능한 선에서 소액으로 맛보기 정도가 나을 수도 있고... 어차피 한도 줄기 전에 받아두려는 심리도 이해는 가는데, 그 심리가 제일 위험한 타이밍에 휩쓸리는 경우 많아서요.
4 - 전자레인지인간2026-06-14 13:33:42.287Z
아 ㅋㅋㅋ 회계 쪽에서 아는 게 있다면 진짜 믿고 따라가야 하는데... 솔직히 남편분 말이 맞을 확률 90% 이상임다. 저도 작년에 친구가 "지금 안 사면 평생 못 산다"고 해서 반지하 전세대출 껴서 주식 들어갔다가 손가락 빨았어요. 빚투는 진짜 인생 걸기임다, 그 한도 축소가 오히려 글쓴님 지키는 방어막일 수도 있어요.
1 - 자취초보김과장2026-06-15 09:47:19.016Z
아이고 이거 진짜 타이밍 애매하네요... 저도 작년부터 주식 공부 좀 해볼까 하면서 증권사 계좌만 만들어놓고 아직 돈은 안 넣고 있는 입장이라 남 일 같지가 않더라고요. 근데 남편분이 회계 쪽 일 하신다니까 진짜 든든하겠어요. 제가 요약 드리자면 은행들이 대출 조이는 거 보면 지금 시장이 과열됐다고 판단하는 신호일 수 있어요. 실제로 금융당국에서도 가계부채 관리 압박 계속 넣고 있고요. "지금 안 타면 평생 못 탄다" 이 말 진짜 위험한 게, 이거 FOMO라고 해서 사람 판단력 흐리는 대표적인 함정이거든요. 저도 작년에 친구가 비트코인 타라고 그런 식으로 얘기해서 50만원 넣었다가 지금 -30% 찍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ㅋ 물론 소액이라 망정이지... 그리고 빚내서 투자하는 건 진짜 신중해야 하는 게, 신용대출 금리가 생각보다 높아요. 제가 쿠팡에서 가격추적하는 것처럼 은행 대출도 금리 비교 엑셀로 정리해본 적 있는데, 시중은행 신용대출이 보통 5~7%대거든요. 주식으로 매년 7% 이상 수익내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고, 그마저도 이자소득공제 같은 절세 혜택도 없고요. 연말정산 꼼꼼히 챙기는 입장에서 보면 세금 구조도 불리하더라고요. 차라리 투자 공부 제대로 하면서 여유자금으로 소액부터 해보는 게 어떨까 싶어요. 남편분이랑 같이 가계부나 재무상태 점검해보시고, 비상금 따로 빼둔 다음에 투자 비중 정하는 식으로요. 엑셀로 시뮬레이션 한 번 돌려보시면 생각보다 빚내서 하는 게 메리트 없을 수도 있어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