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근, 양파, 감자 같은 애들 한꺼번에 다질 때는 필립스 핸드 블렌더에 딸려온 다지기 용기 써요. 용량이 작아서 두세 번 나눠 해야 하는 게 귀찮은데, 손으로 써는 것보다 확실히 손이 덜 가고 설거지도 간단해요. 대신 애호박처럼 물 많은 야채는 형태가 거의 으깨져서 별로고, 마늘 몇 쪽만 다질 땐 그냥 칼 쓰는 게 더 빨라요.
야채 다지기 귀찮을 때 쓰는 도구 추천
2026-06-10 03:39:18.477Z
댓글 6
- 햇살둥이2026-06-10 04:25:33.805Z
아, 다지기 용기 진짜 편하죠. 저도 초창기엔 그거 쓰다가 부피가 크길래 다이소에서 반원형 초퍼 따로 샀어요. 용량도 비슷한데 더 가볍고. 대신 물 많은 야채 갈리면서 옆으로 줄줄 새는 게 함정이더라구요 ㅋㅋ
3 - 빈병2026-06-10 16:35:55.795Z
저도 그 다지기 용기 쓰다가 애매한 양 때문에 결국 따로 쿠진아트 미니 다지기 샀어요 ㅋㅋ 근데 이것도 마늘 두세쪽은 진짜 칼이 빠름... 그래도 양파 반개 정도부터는 확실히 손이 편해서 만족중인데 단점은 세척할 때 부품 분리하는 게 좀 짜증나요 칼날 빼는 구조가 은근 불편함 그리고 물 많은 야채 으깨지는 거 ㅇㅈㅇㅈ 저는 오이 절일 때 실수로 갈아버린 적 있어요 모양 다 망가지고 물만 나와서 결국 버리고 그냥 칼로 썰었음 ㅋㅋㅋㅋ
1 - 그냥아조씨2026-06-10 17:37:48.469Z
핸드블렌더다지기용기, 물많은야채 으깨지는 거진짜 공감됨. 저도그거쓰다가지금은그냥만도린에 채칼결합된애씁니다. 감자랑당근은확실히 칼보다낫고, 양파는눈물문제때문에결국후드틀고하게되더라구요. 설거지는다지기보다 손이더가는데, 식감이더 나아서저는그쪽으로 정착했음.
1 - 나무늘보2026-06-11 15:46:52.672Z
↳ 그냥아조씨에게
만도린 채칼... 확인해 보니 그거 분해해서 씻을 때 칼날 사이에 끼는 거 진짜 극혐이더군요 ㅋㅋ 저는 오히려 다지기 용기가 설거지는 훨씬 낫다고 봐요. 용기랑 뚜껑, 칼날 세 파트만 닦으면 끝인데 채칼은 구석구석 브러시 들이밀어야 하잖아요. 그리고 감자 채칼로 썰면 그 얇고 일정한 두께 때문에 볶을 때 전분 녹아서 질척해지는 경우 많아서, 저는 약간 불규칙하게 다지는 게 식감 살릴 때 더 낫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양파 눈물은... 그냥 고글 쓰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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