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아이들 학원 가기 전 시간 맞추느라, 저희 집은 오믈렛과 토스트 위주로 간단히 차립니다. 계란 3개에 우유 약간 섞어서 버터 두른 팬에 약불로 천천히 익히면 10분도 안 걸립니다. 여기에 전날 밤 미리 물에 불려둔 오트밀을 전자레인지로 2분 돌리고, 그릭요거트와 냉동 블루베리를 올리면 포만감이 꽤 됩니다. 식빵은 식사 빵보다 저렴한 통밀식빵 2,800원짜리 사서 겉만 살짝 토스트하니 고소해서 좋았습니다. 단점은 오믈렛 모양 잡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급할 때는 그냥 스크램블로 타협한다는 점입니다. 기름 두른 팬에 베이컨까지 추가하면 뒷정리가 번거로워져서, 평소에는 생략하는 편입니다. 정리하면 이것저것 욕심내기보다 계란 하나만 제대로 익혀도 아침상이 훨씬 낫더라는 게 제 소감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