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마트 갔다가 문득 예전 영수증을 확인해보니, 작년 이맘때랑 확실히 식비가 달라졌더라고요. CJ에서 햇반 가격을 평균 8% 올린다는 기사를 보면서, 그동안 원자재랑 물류비 상승 얘기는 꾸준히 나왔으니 예견된 수순이긴 해요. 다만 아이 둘 키우는 입장에선 즉석밥 같은 건 시간 절약용으로 몇 개씩 쟁여두는 편이라 체감이 조금 더 클 것 같고요. 콜라도 살짝 오른 것 같던데, 솔직히 이런 음료는 가격보다 당분 때문에 더 신경쓰여서 저희 집은 아예 안 사는 걸로 방향을 잡았어요. 그런데도 절약한다고 장 보는 패턴을 바꾸려니, 직접 밥 해먹는 횟수를 늘리는 것 말고는 뾰족한 대안이 잘 안 보이는 게 현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