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입니다. 요즘은 저도 귀가 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밥만 간단히 먹을 일이 늘었는데, 국 없이 차린 저녁 중에서 실패 없었던 건 두부조림과 달걀말이 조합이었습니다. 두부는 한 모에 천 원 안팎이라 부담 없고, 프라이팬에 양념 간장 졸여서 부친 두부만 올려도 밥 한 공기 비우기엔 충분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두부를 팬에 올릴 때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이 심하게 튄다는 점이라 키친타월로 꼭 눌러 말리는 게 낫습니다. 달걀말이는 식용유 대신 버터를 조금만 넣으면 풍미가 올라가는데 고온에서 너무 빠르게 태우면 뒷맛이 쓰니 중약불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육류 위주 반찬보다는 확실히 가격 부담이 적어서 주중 저녁에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