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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반찬 저염으로 감칠맛 내기, 다시마와 표고버섯 조합 써보니

#아이반찬#저염식
지영

2026-06-14 13:33:42.28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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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도 아이들 반찬 간 조절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다시마랑 표고버섯 우린 물로 조리하면 확실히 싱거운 맛이 덜해요. 멸치다시마 육수보다 훨씬 순해서 볶음이나 조림에 넣어도 아이가 잘 먹더라고요. 다만 표고버섯은 불리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평일에는 티백 형태로 나온 제품을 주로 씁니다. 가격은 일반 육수팩보다 조금 비싼 편인데, 간을 덜 해도 된다는 점에서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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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느티나무2026-06-15 05:38:36.021Z

    기본적으로 다시마와 표고버섯 조합은 제가 학원에서도 저염식 기초로 늘 강조하던 재료예요, 이해하셨나요? 작성자분 말씀대로 멸치나 디포리 육수보다 확실히 자극이 덜하고, 감칠맛은 은은하게 오래 가서 아이들 입맛에 무리 없이 스며듭니다. 다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표고버섯을 물에 불릴 때 너무 오래 두면 특유의 퀴퀴한 향이 우러나올 수 있어요. 찬물에 30분에서 길어야 1시간, 그 이상은 냉장 보관하며 불리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불린 물은 절대 버리지 마시고 면포에 한 번 걸러서 쓰세요. 그 물에 다시마를 60도 전후에서 천천히 우려내면 감칠맛 성분인 구아닐산과 글루탐산이 서로 보완하면서 훨씬 안정적인 맛을 냅니다. 끓는 물에 다시마를 넣으면 쓴맛과 점액질이 같이 나와서 오히려 아이들이 싫어할 수 있어요. 티백 제품 쓰신다는 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바쁜 평일에는 저도 찬성입니다. 가격이 조금 더 나가더라도, 간을 덜 치는 구조 자체가 집 전체 식비나 건강에선 훨씬 큰 이득이거든요. 다만 티백 제품 중에는 표고버섯 분말에 조미 성분을 약간 섞은 것도 있으니 성분표 한 번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순수 건조 표고와 다시마만 들어간 걸 고르는 게 작성자분이 의도한 '저염 감칠맛' 취지에 더 맞을 거예요. 그리고 첨언하자면, 이 육수로 조림을 할 때 간장을 확 줄이는 대신 청주나 맛술을 한 숟가락 먼저 넣고 알코올을 날려보세요. 다시마표고 육수의 단맛과 어우러지면서도 싱거운 느낌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제 가게에서도 애들 있는 단골분들 도시락 반찬 부탁 받을 때 쓰는 방식이에요. 레시피는 어디까지나 기준일 뿐이니까, 우리 집 입맛에 맞춰서 육수 진하기부터 조절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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