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무조건 냉장고가 답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핵심은 후숙 과일이냐 아니냐를 먼저 보는 거에요. 바나나나 키위, 망고 같은 애들은 수확 후에도 숨을 쉬면서 익는데, 이걸 10도 이하로 낮춰버리면 효소 활동이 뚝 멈춰서 단맛이 덜 차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사과처럼 이미 익어서 나온 과일은 바로 0~5도에 넣어야 전분이 당으로 바뀌는 속도를 늦춰서 오래 단맛을 유지할 수 있고요. 전 망고 상온에서 살짝 말랑해질 때까지 두었다가 먹는 게 훨씬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