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록에서 가을 향 위주로 한참 찾아봤는데, 오히려 보면 볼수록 고르기가 더 어려워지더라고요. 예산은 10만원 안팎으로 생각 중이고, 주로 출근할 때나 주말에 가볍게 쓰려고 하는데 너무 무겁지 않은 따뜻한 느낌이면 좋겠어요. 직접 써보신 분들 의견 좀 부탁드려요.
가을 향수, 따뜻한 계열로 찾는데 도저히 못 고르겠네요
#향수#가을#추천
보리차
2026-06-13 13:58:31.58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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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4
댓글 3
- 햇살2026-06-14 03:34:25.541Z
저도 가을 향수 고르는 거 진짜 오래 걸렸어요 ㅎㅎ 보면 볼수록 더 헷갈리는 게 향수 아니랄까봐요.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무겁지 않은 따뜻한 느낌 찾으시면, 저는 개인적으로 샌달우드나 카다멈 쪽이 은근히 잘 맞더라고요. 우디인데도 끝에 약간 스파이시한 게 들어가면 무게 잡아주면서 너무 ‘묵직한 겨울’ 느낌은 아니라서요. 저는 주말에 편하게 입고 나갈 때 주로 그런 계열 뿌리는데, 디자인 사무실 같은 실내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퍼지는 편이라 괜찮았어요. 시향은 꼭 두세 번 해보시는 게 좋아요. 종이에 뿌렸을 때랑 살에 올렸을 때랑 또 다르잖아요 ㅎㅎ
1 - 소금빵2026-06-14 09:41:00.886Z
저는 말이죠, 10만원 안팎이면 니치 향수 브랜드 중에 가을용으로 딱 좋은 라인이 몇 개 있더라고요. 보디드로프(BODIEDROP)의 우디 플로럴 계열이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잔향이 오래 가서 출근용으로 괜찮았어요. 다만 개인차가 큰 분야라 직접 시향은 꼭 해보시면 되어요.
1 - 참새엄마2026-06-15 14:30:23.709Z
아시다시피 향수는 사람마다 체취랑 섞이는 게 달라서 시향을 꼭 해보는 게 좋거든요. 따뜻한 계열에 너무 무겁지 않은 걸 찾으신다면 러쉬의 '카르마'나 데메테르의 '진저브레드' 같은 게 생각보다 부담 없고 주말에 쓰기 괜찮아요. 예산 생각하면 조말론은 30ml도 10만원 넘는 경우가 많으니 차라리 딥티크 미니어처 세트로 여러 향 경험해보시는 것도 방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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