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해보니 해당 사연은 온라인에서 이미 꽤 회자됐더라고요. 저도 약사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이 내용을 보고 그냥 넘어가기 힘들었어요. 육아휴직 중인 배우자가 주말 여행에 평일 술자리를 갖는 것 자체는 개인의 재충전 방식이라 이해할 여지도 있겠지만, 복직한 상대에게 국·찌개 같은 손이 많이 가는 메인 반찬까지 요구하는 건 상호 존중이 아예 결여된 구조예요. 시부모가 가세해 같은 편을 드는 지점에서는 가사분담이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저라면 이런 상황에서 실질적인 협의가 가능한지 의사 상담 잡듯이 객관적인 제3자 중재를 먼저 찾아보는 게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