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이죠, 3년 전에 자취하는 조카에게 15만 원짜리 미니 전자레인지를 사줬다가 본의 아니게 반품 행사를 치렀어요. 작고 예뻐서 좋았는데, 정작 내부 높이가 낮아서 일반 머그컵 하나도 기울여 넣어야 하고, 700W라서 냉동 하나 데우는 데 3분 넘게 걸리더라고요. 이후로는 20리터대, 출력은 1000W 이상 되는 모델로 골라주고 있어요. 실제로 제가 사무실에서 개인용으로 쓰는 건 23리터짜리인데, 전자레인지 찜기 하나 올려고 계란찜이나 냉동 브로콜리를 익히기에도 공간이 부족하지 않아요. 다만 버튼식은 쓰다 보면 새에 김칫국물이 끼어서 닦기 까다로우니, 1인 가구라면 차라리 손잡이 다이 방식이 관리가 쉽습니다. 안 써본 브랜드는 솔직히 추측이라 말씀드리기 어렵고, 저는 결국 AS 기간 긴 중소기업 제품으로 만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