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독서 습관 들여보려고 너무 두껍지 않은 걸로 골랐는데, 요즘 베스트에 있던 200페이지짜리 청소년 소설이 오히려 문장이 건조해서 아이가 중간에 덮더라고요. 결국 제가 예전에 읽었던 150페이지 남짓한 에세이집 다시 꺼내줬네요. 짧은 분량이 초보한텐 확실히 부담 없어서 좋은데, 문체가 너무 딱딱하면 오히려 역효과 나는 것 같아요. 가격도 1만원 넘는 건 좀 부담이고, 차라리 도서관에서 몇 권 빌려다 맛보기로 읽히는 게 낫겠다 싶었네요. 혹시 얇고 문장이 술술 읽히는 책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내용이 가벼워도 좋으니 경험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