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서를 이제 막 시작하신다면, 저는 일단 페이지 수가 200쪽 안팎인 작품부터 접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제 경우엔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이 그랬습니다. 단편집이라 한 편당 30~40분이면 끝나고, 문장이 군더더기 없어서 중간에 포기할 일이 거의 없더군요. 반면, 황석영 작가의 '삼포 가는 길'은 100페이지 남짓인데, 서민의 삶을 담담하게 그린 탓에 오히려 읽고 난 뒤 여운이 길어서 부담되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