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진짜 빛이라고는 들어올 구멍이 없는 구조라서 식물 키울 엄두를 못 냈었는데, 스파티필름이랑 산세베리아는 진짜 장난 아니게 잘 버텨줘서 놀랐어요. 스파티필름은 물 주는 거 까먹으면 바로 축 늘어져서 "아차!" 하게 만드는 게 단점인데, 물 주면 금방 다시 생기 돌아와서 그게 또 귀엽더라고요 ㅋㅋ 단, 공기정화는 솔직히 체감 못 했어요. 산세베리아는 그냥 무적… 한 달에 한 번 물 줘도 멀쩡하고, 잎이 뻣뻣해서 뭔가 플라스틱 같다는 느낌 받을 수 있는데 저는 그게 편했어요. 가격도 마트 가면 작은 화분은 만 원 언저리였고, 초보자가 질식사(?) 시키기엔 오히려 과습이 문제라 저는 일부러 물을 좀 모질게 줬더니 오래 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