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등산 갔다가 어지러워서 편의점에서 이온음료 하나 벌컥 마셨는데 그때는 확실히 몸이 살아나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런데 평소에 사무실에 앉아 있거나 집에서 간단히 청소기 돌릴 때는 그냥 물이 제일이에요. 특히 저희 친정 엄마가 고혈압이셔서 여름마다 병원에서 나트륨 조심하라는 말씀 듣거든요. 그래서 집에 이온음료 두 박스 쟁여놓고도, 정작 야외에서 땀 많이 흘린 날 아니면 거의 안 꺼내게 돼요. 딸아이도 그냥 물이 더 잘 맞는지 이온음료는 살짝 비린 맛 난다고 남기더라고요. 결론은 내 활동량을 먼저 따져보고 드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