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입니다. 지난 주말에 회사 후배 결혼식에 다녀왔는데요, 이 친구랑은 입사한 지 1년도 안 됐고 업무상 마주친 것도 서너 번이 전붑니다. 축의금 5만 원 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대체 왜 나를 부른 걸까요. 안 친한 사람 청첩장 돌리는 심리가 궁금합니다. 그냥 회사 전체에 뿌린 건지, 아니면 진짜로 제가 의미 있는 사람인 건지. 어쨌든 식은 잘 치렀고, 돌아오는 길에 냉면 값이 좀 올랐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인간관계란 참 알쏭달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