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입니다. 지난주에 안 쓰는 캠핑 버너를 당근에 올렸다가 진상 레전드를 만났습니다. 3만 원짜리 버너인데 "만 원에 가능?" 이란 첫 메시지부터 느낌이 쎄하더니, 직거래 장소에 나타나서는 기름때 좀 묻었다고 깎아달라, 케이스 찢어진 데 있다고 트집, 급기야는 "이거 새 거 맞죠?"라더군요. 제품 상태 사진 열 장 올리고 설명까지 세 줄이나 적었는데 말입니다. 결국 제가 "불편하시면 안 사셔도 됩니다" 하고 버너 다시 싣고 돌아왔습니다. 중고거래가 물건 내놓는 사람까지 스트레스 받는 구조는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