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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돈, 그리고 감사라는 빚

돈나무

2026-08-02 12:45:36.90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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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 읽으면서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친구 엄마가 카드를 함부로 썼다는 건 분명 잘못이지만, 처음에 9살 아이를 놀이공원에 보내면서 비상금조로 카드를 통째로 맡긴 부모의 판단도 이해가 안 갑니다. 제가 어릴 때도 그랬고, 지금 조카들 봐도 애들은 돈의 무게를 모릅니다. 눈에 보이는 게 전부고, 갖고 싶으면 다 사야 직성이 풀리는 나이예요. 그런 애한테 '필요한 것만 사라'는 말은 솔직히 백지수표랑 다를 바 없습니다. 감사의 크기를 돈으로 증명해야 하는 문화도 문제지만, 이건 그냥 양쪽 다 관리 소홀인 거죠,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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