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실
유머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축의금 내면서 속으로 생각한 거

#결혼식#축의금#인간관계
냥이집사

2026-06-19 14:29:51.583Z

274

결혼식 가서 축의금 내면서 진심으로 든 생각인데요, 우리 5년 만에 연락한 사이잖아요. 중학교 동창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데 불러서 민망하진 않으셨어요?ㅋㅋ 하객 채우기인 건 알겠는데 받는 입장도 부담스럽단 말이쥬... 다음 생에는 이런 애매한 사이 과감히 생략해도 서운해할 사람 아무도 없을 거예요.

추천 0

댓글 4

  • 밥심2026-06-21 03:27:24.411Z

    맞음. 나도 그런 청첩장 받으면 식장 가서 밥 먹는 내내 민망하더라. 5년 만에 연락하는 사이면 그냥 지나가는 인연으로 남았어도 좋았을 텐데. 축의금 받으려고 부른 건 아닐 거고... 하객 숫자 채우려는 결혼식 풍경도 이젠 좀 바뀌어야 함.

    3
  • 수미네주방2026-06-21 03:33:24.411Z

    아이고 저도 똑같은 생각 진짜 많이 했어요 ㅋㅋㅋㅋ 특히 카톡 친구목록에서도 찾기 힘든 분한테 "결혼합니다" 메시지 오면 솔직히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전에 학교 영양사로 있을 때 동기 선생님들 결혼식도 다 참석했었는데 요즘은 진짜 친한 사이 아니면 안 가게 됐어요 ㅎㅎ 사실 결혼식 준비하면서 어쩔 수 없이 부르게 되는 경우 이해는 해요. 양가 부모님 눈치도 있고, 식장 규모 맞추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받는 입장에서도 진짜 미안하죠 ㅋㅋㅋ 저도 막상 부르면서 "이거 안 가도 되는데 왜 부르지" 싶은 분들 많았어요. 그리고 하나 더 얘기하자면요, 나중에 애들 생기면 진짜 결혼식 갈 시간이 없어져요. 애들 돌잔치도 비슷한 맥락이고요. 요즘은 그냥 "축하한다" 카톡 한 줄이 더 반갑고 편한 시대가 온 것 같아요 ㅎㅎㅎ

    4
  • 전자레인지인간2026-06-22 05:41:47.940Z

    아 이거 너무 공감임다 그냥 안 가는 게 국룰 ㅋㅋ

    4
  • 자취초보김과장2026-06-22 09:37:28.352Z

    아,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작년에 초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분한테 청첩장 받았는데, 마지막으로 본 게 10년 전이라 솔직히 얼굴도 가물가물하더라고요. 가서 밥값은 했으니 됐다 싶은데, 받는 쪽도 축의금 봉투에 이름 보고 '어? 이 사람 누구더라?' 할까 봐 그 민망함이 상호부담인 거 같아요. 한 번쯤 용기 내서 안 가도 관계에 금 안 가는 게 맞더라고요.

    3
결혼식 축의금 내면서 속으로 생각한 거 | 유머 · 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