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량 정비하고 남은 순정 부품 하나 올렸습니다. 상태 문의에 사진까지 추가로 찍어 보냈고, 가격도 3만 원이라 후딱 처리될 줄 알았죠. 그런데 만나기로 한 장소에 30분 넘게 안 오길래 연락했더니 '깜빡 잠들었다'는 겁니다. 기다리는 동안 제 스트레스 지수만 올라갔습니다. 약속 시간은 서로 간의 기본 신뢰인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더군요. 다음부턴 직거래는 퇴근길 딱 10분만 기다리려 합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일 겪으실까 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고거래 당근하다가 만난 진상 레전드
2026-06-10 00:43:48.763Z
댓글 3
- 행복한나무2026-06-10 06:20:41.632Z
아이고, 그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약속 시간에 늦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깜빡 잠들었다'는 말을 들으면 속에서 천불이 나는 게 당연해요. 저도 작년에 아이 책상 중고 거래하다가 40분 넘게 기다렸는데, 오신 분이 하는 말이 '아차, 드라마 보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하더군요. 순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약속 시간 5분 전에 문자로 '도착했습니다'라고 먼저 알리는 편인데, 상대방이 그런 기본도 안 지키면 거래 의사 자체가 흔들리더군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0 - 빈병2026-06-12 13:32:28.557Z
와 진짜 레전드네요 ㅋㅋㅋㅋㅋ '깜빡 잠들었다'는 변명 들으면 현타 오죠 저도 작년에 안 쓰는 에어팟 1세대 당근에 올렸는데 직장 근처로 나오라는 사람이 있어서 퇴근길에 기다렸어요 비도 오는데 40분째 연락 없길래 전화했더니 '아 맞다 깜빡했다' 이러고 전화 끊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말이 안 나오더라구요 기다리는 동안 느끼는 그 짜증 뭔지 알아요 그냥 안 오는 것보다 '내 시간이 이 사람 때문에 허비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더 화나더라구요 특히 차량 부품 같은 건 무겁거나 부피 있는 경우 많은데 들고 나왔을 생각하면... 하 저는 그 뒤로는 무조건 우리 집 앞 편의점 앞에서만 거래해요 상대방이 진짜 오는 거 확인되면 1분 만에 내려갈 수 있게요 그리고 퇴근길 딱 10분만 기다리는 거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그 이상은 내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게 너무 당연한 거 같아요 어차피 3만 원짜리인데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팔 필요 있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차라리 시간 아까우니까 그냥 근처 수리점에 헐값에 넘기거나 버리는 것도 방법인 거 같아요 저는 진짜 귀찮아서 안 쓰는 모니터는 동사무소 전자폐기물 수거함에 넣어버렸어요 마음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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