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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수건에서 나는 그 퀘퀘한 냄새, 진짜 환불 각이쥬

#헬스장#수건#컴플레인
냥이집사

2026-06-13 13:54:31.58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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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는 헬스장 수건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한 건 한 달 전쯤이에요. 처음엔 '설마?' 싶었거든요? 근데 운동 끝나고 땀 닦으려고 얼굴에 갖다댔는데, 그 축축하면서도 시큼한... 세균 번식한 걸레 냄새가 확 올라오더라고요. 진짜 그 순간 운동 다 한 보람이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이게 가끔 그러면 그러려니 하는데, 요즘은 거의 로또 수준이에요. 수건 5장 중에 3장은 그 냄새가 나요. 운동하다가 숨 쉴 때마다 내 수건에서 나는 냄새에 역겨워서 중간에 세트 포기하고 나온 적도 있고요. 제일 열 받는 건, 분명 깨끗하게 개어져서 수건 걸이에 걸려 있는데 겉보기엔 말짱하거든요. 근데 냄새가 그렇게 심할 수가 없어요. 아마 제대로 삶거나 건조를 안 해서 그런 거 같은데.

어제는 진짜 한계였어요. 스쿼트 하려고 바벨 잡고 힘 줄 때마다 수건 냄새가 코를 찔러서 도저히 집중이 안 되는 거예요. 결국 운동 대충 마무리하고 카운터에 가서 말했어요. "수건 냄새가 너무 심해서 운동 못 하겠다"고. 근데 직원분 표정이 '또 너야?' 이런 느낌? 알고 보니 저만 컴플레인 넣은 게 아니더라고요. 다른 회원들도 몇 번 얘기했대요. 근데도 개선이 안 되고 있다니...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월 회비 15만원씩 내는 곳에서 수건 하나 제대로 관리 못 한다는 거예요. 수건 제공이 그 헬스장의 기본 서비스인데, 그게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요소가 되면 그건 서비스가 아니라 테러 아니에요? 깨끗한 환경에서 운동할 권리는 당연한 거잖아요. 땀 흘리면서 운동하는 공간에서 위생이 기본 아니면 그냥 길거리에서 맨몸 운동하는 거랑 뭐가 달라요.

지금 진지하게 환불하고 다른 곳 알아보는 중이에요. 위약금 조금 물더라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운동하는 것보다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수건 하나 때문에 헬스장 옮기는 게 좀 오버 같나요? 전혀 아니라고 봐요. 숨 쉴 때마다 역한 냄새 맡으면서 운동하는 게 더 이상하쥬.

혹시 다들 다니는 헬스장 수건 상태는 어때요? 저만 이런 곳 걸린 건지... 아니면 다들 그냥 참고 다니는 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참고 다니기엔 내 코가 너무 소중하거든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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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장 수건 냄새 때문에 환불 고민 | 유머 · 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