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려던 건 우유 하나, 계란 한 판 이게 끝이었는데... 집 와서 장바구니 보면 왜 꼭 던킨 도넛 2개랑 편의점보다 싼 캔맥주 하나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네요. 계산대 줄 서면서 '아 탄산음료 안 마시는데...' 생각하면서도 손이 먼저 카트에 담고 있음다. 지난주엔 식빵 사러 갔다가 왜인지 수세미 3개 묶음이랑 초코칩 쿠키를 사왔고, 그저께는 키친타올만 사려다가 갑자기 무뎌진 칼 사과 깎다 생각나서 소형 강판을 집었죠. 계산하고 나서야 '아차차 이 강판 언제 써' 싶은데, 렌지에 감자 쪄서 얹어 먹으려고 또 합리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