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아기 옷 중고로 팔려고 올렸는데, 어떤 분이 비대면 직거래로 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편해서 좋다고 하고 계좌 보내려는데 채팅창에 갑자기 '사기 의심 계좌'라고 경고 뜨는 거예요, 제 계좌가...ㅋㅋㅋㅋ 알고 보니 제가 예전에 사기 신고 한 번 당했던 계좌를 깜빡하고 그대로 썼던 거 있죠? 그때 너무 민망해서 식겁했거든요. 상대방이 저보고 사기꾼인 줄 알고 바로 대화방 나갈까 봐 진땀 뺐는데, 다행히 사정 설명하니까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제는 기능이 너무 철저해서 오히려 제가 조심해야 할 판이에요 ㅎㅎ 그래도 확실히 채팅에서 계좌번호만 나오면 바로 필터링되는 건 사기 예방에 진짜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