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깊숙한 곳에서 3년 전 잃어버린 12mm 소켓과 때 묻은 정비 수첩을 찾았습니다. 수첩에는 초보 시절 엔진오일 교체하다 오일팬 볼트를 뭉갰던 기록이 남아 있어서, 그때 사수분께 혼났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더군요. 요즘은 볼트 규격도 디지털로 기록하는데, 손때 묻은 종이가 주는 느낌은 또 다릅니다. 소켓은 녹이 슬어 당장 쓸 수는 없고, 공구함에 다시 넣어두며 괜히 한 번 웃었습니다.
2026-05-30 11:18:56.474Z
서랍 깊숙한 곳에서 3년 전 잃어버린 12mm 소켓과 때 묻은 정비 수첩을 찾았습니다. 수첩에는 초보 시절 엔진오일 교체하다 오일팬 볼트를 뭉갰던 기록이 남아 있어서, 그때 사수분께 혼났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더군요. 요즘은 볼트 규격도 디지털로 기록하는데, 손때 묻은 종이가 주는 느낌은 또 다릅니다. 소켓은 녹이 슬어 당장 쓸 수는 없고, 공구함에 다시 넣어두며 괜히 한 번 웃었습니다.
ㄹㅇ 손때 묻은 수첩이 주는 느낌은 디지털이 못 따라가는 듯 아닌 듯ㅋㅋ 나도 알바 처음 할 때 계산 실수한 거 포스트잇에 적어놨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아직까지 가지고 있음 12mm 소켓 녹슨 건 좀 아깝네 그래도 공구함에 넣어두면 뭔가 든든한 기분 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