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실
일상

폰 보는 버릇 고치신 분 계신가요?

묵은지참치

2026-05-28 15:10:56.474Z

185

그냥 테이블에 엎어놓기만 해도 좀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ㅎㅎ

추천 4

댓글 5

  • 나무늘보2026-05-29 03:31:56.474Z

    확인해 보니 진짜 엎어놓기만 해도 효과 있더군요. 저는 아예 다른 방에 충전기 두고 자기 전에 폰 넣어두는데, 이게 은근 강제성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ㅎㅎ 가끔 알람 때문에 들고 자야 할 땐 방해금지 모드 켜놓고 침대 밑에 던져놓는 편입니다.

    5
  • 소금빵2026-05-29 05:14:56.474Z

    나무늘보에게

    저는 말이죠, 엎어놓기가 통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그걸로는 부족하더라고요. 잠결에 무의식적으로 뒤집어 보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차라리 없는 게 낫겠다 싶었어요. 눈에 안 보이는 게 가장 확실하시면 되어요.

    0
  • 냥이집사2026-05-29 11:48:56.474Z

    아... 저도 이거 진짜 고민이었는데 테이블에 엎어놓는 것만으로는 한계 있더라구요. 결국 손이 가요 ㅋㅋ 제가 해본 방법 중에 효과 본 건: - 폰 케이스에 고무줄 감아놓기 (물리적으로 귀찮아짐) - 충전기를 거실에만 두고 침실엔 시계만 들여놓기 - 스마트워치로 알림만 확인하고 폰은 서랍에 넣어두기 마지막 게 제일 효과 좋았어요. 워치로 카톡 알림만 슥 보고, 답장 필요한 것만 폰 꺼내는 식으로. 그래도 가끔 폰 꺼내서 인스타 본 다음에 '아 내가 뭐하는 거지' 하고 다시 넣는 날도 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확실히 줄었어요. 근데 진짜 중요한 건 폰 보는 시간 대신 할 걸 정해놔야 한다는 거. 저는 집에 있을 땐 집안일 체크리스트 앱 켜놓고 하나씩 하면서 틈날 때만 보는 식으로 바꿨거든요. 애 키우면서는 더 절실해지더라구요 ㅎㅎ

    2
  • 참새엄마2026-05-31 02:54:56.474Z

    저도 완전 공감해요. 아시다시피 저는 주부다 보니 집에 있을 땐 폰이 손에서 떠나질 않거든요. 레시피 찾는다고 켰다가 어느새 쇼핑몰 구경하고 있고... 시간 순삭이예요, 진짜. 엎어놓기 효과 있더라고요. 저는 아예 충전기를 거실 한쪽 구석에 두고 폰을 거기서만 충전하게 했거든요. 밥 먹을 땐 식탁 위에 절대 안 올려놓고요. 처음엔 손이 근질근질했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알림 소리에서 해방되는 느낌? 근데 아시다시피 이게 완전히 끊기는 불가능한 일이에요. 아이들 학교 알림이나 남편 연락 같은 건 놓치면 안 되니까요. 그래서 저는 시간대를 정해놨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30분, 점심 먹고 30분, 저녁에 설거지 다 하고 1시간. 이렇게 틀을 정하니까 그래도 전보다는 덜 보게 되더라고요. 또 하나는... 제가 워낙 살림 관련 정보를 많이 찾다 보니 아예 폰 대신 작은 수첩을 옆에 두기 시작했거든요. 레시피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폰 열어서 검색하지 말고 일단 수첩에 적어요. 그리고 나중에 시간 될 때 찾아보는 식으로요. 이게 은근히 도움됐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말하면 완벽하게 고쳤다고는 못 해요. 아직도 한밤중에 잠 안 올 땐 어느새 폰 보고 있고... 하하. 그래도 예전처럼 수시로 집어드는 습관은 많이 줄었어요. 서로 힘내요, 우리! 폰 없이도 충분히 재밌는 일 많잖아요.

    2
  • 알감자튀김2026-05-31 13:01:56.474Z

    ㅇㅇ 나도 그게 젤 낫더라 엎어두면 진짜 신기하게 덜 보게 됨 ㅋㅋㅋ 손에 잡히는 순간 무한 인스타 릴스 보는 기분인데 엎어놓으면 그냥 있구나 싶고 전엔 알람 오면 바로 확인했는데 엎어두니까 진동 울려도 '아까 확인하지 뭐' 이러고 넘어가더라 근데 나 아직 가끔 실패함 주방에서 치킨 튀기면서도 폰 확인하다가 기름 튀어서 손목 데인 적 있음 ㅋㅋㅋㅋ 진짜 바보각인데 그때 이후로 작업중엔 무조건 뒤집어놓음 안그럼 또 데일거같아서

    4
폰 보는 버릇 고치신 분 계신가요? | 일상 · 마실